(앵커)
지리산 아래 구례 산수유 마을에선
요즘 열매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주말에는 열매 따기 체험 행사도 열립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구례 산수유 마을이
빨갛게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노란 산수유 꽃이 피었던 자리에는
빨간 열매들이 알알이 맺혔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산수유 수확에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주민)
-요즘 따야 산수유 껍질이 좋고 무게도 나가고 한두 나무가 아니어서 기다릴수도 없어요
혹시라도 꽃눈이 떨어질까봐
일일이 손으로 열매를 따고
위험을 무릅쓰고
높은 가지도 올라야하는 고단한 작업입니다.
(인터뷰-주민)
-이 나무가 굉장히 질깁니다 저렇게 손가락만한 나무를 밟아도 안 부러집니다.
예로부터 산수유는 신장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한약재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한때는 나무 한그루에서 딴 열매로
대학 학비를 마련할 정도였다지만
중국산이 수입되면서 가격은 예전만 못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기능성 식품 개발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인터뷰-클러스터 사업단)
-약의 효능을 높일 수 있는 부분하고 과자나 음료나 이런 쪽으로 누구나 손쉽게 구입해서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
꽃은 가장 먼저 피지만
열매는 가장 늦게 맺는다는 산수유.
봄 가을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구례 산수유 마을에서는
이번 주말,
누구든 열매를 따서 가져갈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열립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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