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시의회가 논란이 되고 있는
돔구장 문제에 어정쩡한 입장을 보이면서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뒤늦게 추진중인 공청회에 대해서 의원간에
의견이 갈리고 있고 시민단체는 시의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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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구장 논란이 뜨겁지만
광주 시의회는 지금까지 침묵하고 있습니다.
손 놓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뒤늦게 시의회 행정 자치 위원회가
돔구장 토론회를 열겠다고 나섰습니다.
김성숙 (광주시의회 행정자치 위원장)
"무조건 찬성 할 것도 아니고 무조건 반대만
할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의견을 들어봐야 되겠다."'
하지만
강박원 의장은 시기상 적절하지 않다며
토론회에대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돔구장 건립 계획이 발표된 이후의 토론은
도움이 되기 보다는 오히려 논란과 갈등만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이유에섭니다.
강박원 (광주 시의회 의장)
"지금 정책이 결정돼서 MOU(투자양해각서)까지
됐는데 그 사람들(포스코)이 어떻게 나올지도
모르고( 지켜보는게 좋다)
김성숙 행정 자치 위원장은
의회 전체 차원에서 토론을 개최하고 싶지만
의장이 허락하지 않으면 자체적으로라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의장이 반대하더라도 토론회를 개최하겠다는
것인데 실제로 가능할 것인지 의문입니다.
시의회는 지난 1년 반 가까이 계속된
옛 도청 별관 논란에서도
제역할을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시의회가
찬반 논란이 뜨거운 핵심 현안에 대해
여전히 뒷북 치기와 침묵으로 일관한다는
실망과 질타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시민단체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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