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산강에 승촌보를 설치하는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등
정부의 4대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 단체들이 환경 재앙을
예고하고 있고, 사업 예정지 주민들도
거세게 반발하고 사업이
순탄하게 진행될지는 미지숩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의 가장 큰 논란은
환경 영향 평가입니다.
환경 단체들은 영산강을 비롯한 4대강 유역의
생태계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단 4개월만에
환경 영향 평가를 끝내
구색 맞추기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 예산이 국회에서 통과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 설치 공사가 진행되면서
사업의 적법성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사업 예정지 주민들의 거센 반발도
순탄치 않는 앞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민들은 정부가 공청회도 없이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절차와 타당성,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무시하면서 강행되는 4대강 살리기 사업,
수질을 개선하기는 커녕 환경 재앙과 함께
국민적 갈등과 국론 분열의 씨앗이 될 거라는
우려만 커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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