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안 국제 공항이 적자 공항으로 전락하면서
광주 공항 국내선을 둘러싼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최근 전라남도가 광주 공항 국내선의
무안 이전을 요구하자
광주시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섰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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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공항이 적자 공항으로 전락한 원인은
당시 건설교통부의 무책임 때문이라는 것이
광주시의 입장입니다
박광태 시장은 건교부가 광주 공항의 국제선을 강제로 무안으로 이전 시키고
신규 노선 발굴 노력을 하지 않아
무안공항을 망쳤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시장: "항공사에 압력 넣어
빼앗아,, 3,4개월만에 다 없어졌습니다."
박시장은 이런 상황에서
광주 공항 국내선이 무안으로 옮겨가면
국내선마저 없어지고 말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박시장: "국내선 마저 없어 버리면
광주는 산업의 타격도 받고 시민들의 교통도
불편을 느끼고 광주는 공항 없는 지역으로
오점을 남기게 되고 아주 잘못된 정책이다"
김동철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도 성명을 내고 2014년 KTX 개통때까지는 국내선은
반드시 광주에 존치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동철 의원:
"상생은 좋지만 대안이 아니다
광주시민은 불편하고 무안 공항 활성화는 도움안된다. "
박 시장과 김 의원의 입장은
최근 무안국제 공항 활성화를 위해
광주 공항의 국내선을 무안으로
이전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선
박준영 전남지사의 입장과는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여기에 국토해양부가 조만간 공항 운영에 대해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할 방침이어서
무안 공항 문제가 심각한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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