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 5년동안 연탄 가격이 두 배 가까이 올라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연탄 쿠폰제를 도입해
일부 지원하고 있지만 급격히 오른 연탄 가격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기만 합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산비탈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달동네' 사람들,
상당수가 정부지원금으로 살아가는 이들은
요즘처럼 날이 차가워지면
난방 걱정이 앞섭니다.
지난해 연탄 공장이 없어지면서
이곳까지는 연탄이 배달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INT▶ 박석철
손자와 단 둘이 살고 있는 김정애 할머니도
지난해 연탄이 없어
찬방에 살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올해는 미리 연탄을 들였지만
가격이 크게 올라 한숨부터 나옵니다.
◀INT▶ 김정애
판매소 기준으로 지난 2003년
한 장당 201원이던 연탄이
지난해 305원으로 올라 실제 소비자 가격은
5백 원이었습니다.
s/u] 여기에 이달부터 정부 공시 가격이
오르면서 연탄 한 장당 6백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연탄 쿠폰제를 도입해
가구 당 일년에 15만원씩 지원해 주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합니다.
예산이 부족하다보니
인상된 금액 만큼만 지원해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INT▶ 배성묵 / 여수시청 기후보호과
하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들은 연탄 지원비로만
한겨울을 견뎌내야 하는 현실입니다.
이같은 세대는 전남동부지역에서만
천 5백여 가구,
지자체의 추가 지원없이
이들 가구가 앞으로 닥칠 한파를 견뎌내기란
버거워보입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