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날은 추워지는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11-16 12:00:00 수정 2009-11-16 12:00:00 조회수 1

◀ANC▶

최근 5년동안 연탄 가격이 두 배 가까이 올라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연탄 쿠폰제를 도입해

일부 지원하고 있지만 급격히 오른 연탄 가격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기만 합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산비탈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달동네' 사람들,



상당수가 정부지원금으로 살아가는 이들은

요즘처럼 날이 차가워지면

난방 걱정이 앞섭니다.



지난해 연탄 공장이 없어지면서

이곳까지는 연탄이 배달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INT▶ 박석철



손자와 단 둘이 살고 있는 김정애 할머니도

지난해 연탄이 없어

찬방에 살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올해는 미리 연탄을 들였지만

가격이 크게 올라 한숨부터 나옵니다.



◀INT▶ 김정애



판매소 기준으로 지난 2003년

한 장당 201원이던 연탄이

지난해 305원으로 올라 실제 소비자 가격은

5백 원이었습니다.



s/u] 여기에 이달부터 정부 공시 가격이

오르면서 연탄 한 장당 6백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연탄 쿠폰제를 도입해

가구 당 일년에 15만원씩 지원해 주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합니다.



예산이 부족하다보니

인상된 금액 만큼만 지원해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INT▶ 배성묵 / 여수시청 기후보호과



하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들은 연탄 지원비로만

한겨울을 견뎌내야 하는 현실입니다.



이같은 세대는 전남동부지역에서만

천 5백여 가구,



지자체의 추가 지원없이

이들 가구가 앞으로 닥칠 한파를 견뎌내기란

버거워보입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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