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성장동력 싹둑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11-24 12:00:00 수정 2009-11-24 12:00:00 조회수 1

(앵커)

세종시의 윤곽이 나오면서

지역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업 유치가 어려워지는 차원을 넘어

광주 전남의 미래를 열어줄

성장 동력이

끊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세종시의 밑그림이 그려지면서

당장 불똥이 튄 곳은

나주 혁신도시와

무안과 해남*영암의 기업도시입니다.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고

파격적인 혜택까지 준다는데

세종시를 놔두고

어떤 기업이 오겠냐는 걱정입니다.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광주가 준비중인 연구개발 특구 역시

알맹이가 빠지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터뷰-광주시)

-연구기관과 기업들을 유치하려는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걱정이 됩니다.



세종시의 자족 기능 강화를 위해

녹색 기업 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에는

신재생 에너지와 LED 분야의 기업을

유치하는 계획도 포함돼 있습니다.



그런데 신재생 에너지와 LED 분야는

현 정부가 추진중인 광역경제권 사업의

호남권 핵심 사업입니다.



(인터뷰-박광서 교수)

-신재생 에너지, 탄소 저감 관련, 그 다음에 LED 응용, 전부 우리 지역에서 해야 할 내용들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죠



세종시에 우수 교육기관을 몰아 넣으면

지역의 인재마저

빠져 나갈 것이라는 걱정도 큽니다.



무엇보다 정부의 세종시 구상은

혁신도시와 연구개발특구,

광역경제권 구상 등이

광주 전남의 미래를 이끌

성장 동력을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종시 논란은 강 건너의 불이 아니라

당장에 우리 발등에 떨어진 불이고,

남의 일처럼

마냥 지켜만 봐선 안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엠비시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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