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는 지난해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사회적 일자리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광주 지역의 사회적 사업장이
올해 대거 탈락하면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광주의 한 사회적 일자리 사업장.
지난해부터 정부의 지원을 받아 60세 이상
노인과 실직자등 20명이
공동체 형식으로 식당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지원이 대폭 삭감되면서
다음달 부터 인원을
10명으로 줄여야 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싱크)
다른 곳은 사정이 더욱 심각합니다.
광주 지역 17곳의 사회적 사업장은
내년 사업에 탈락하면서
다음달부터 문을 닫아야 합니다.
여기에서 발생하는 해고 인원은 7백여명.
사회적 기업 협의회는
정부가 당초 약속했던 공익성을 배제한 채
매출이라는 일률적인 잣대를 들이대며
17개 사업장을 대거 탈락 시켰다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이에 대해 정부는 사회적 일자리 사업장에 대한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고,
매출이 전체 지원금의 20%도 되지 않는
사회적 사업장에 대한 지원은
의미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싱크)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섰던
사회적 일자리 사업.
하지만 불과 1년만에 정부가 방침을 바꾸면서
사회적 약자들은 다시 일자리를 잃을 형편에
놓였습니다.
MBC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