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이나 폐업 등으로 갑자기 사정이
어려워진 가정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긴급 생계비 지원을 신청한 가정이
전국에서
광주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앵커)
40살 정모씨 가족은
지난 9월 부터
정부로 부터 70여만원 가량의
긴급 생계 지원비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남편 정씨가 그동안 택배일을 하며
근근히 살림을 꾸려왔지만
4개월 전 갑작스레 직장을 잃게 되면서
생계가 막막해진 것입니다.
(인터뷰)
실직등으로 갑자기 생계 위기를 맞은 가정에
한시적으로 생계비를 지원해주는
위기 가정 긴급 복지 지원 제도는
2006년에 도입됐습니다
정씨처럼 올해 광주에서
지원을 받은 가구는 모두 6천 6백여 가구,
이는 광주시 전체 가구의
1%에 해당하는 비율로
전국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2천여가구에 불과했던 지원 대상 가구가
올해 3배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최근 잇따른 구조조정과 휴폐업등으로
실직자가 쏟아져 나오면서
중산층에서 극빈층으로 전락하는 가구가
크게 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또 광주 지역 기초 수급 대상자 역시
지난해에 비해 4천여명 늘어난 6만 4천여명으로
극빈층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열악한 지역 경제 여건과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 지역 중산층 붕괴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