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 농민 시름-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11-27 12:00:00 수정 2009-11-27 12:00:00 조회수 0

◀ANC▶

고흥에서는 요즘

유자 수확이 한창입니다.



올해 어느 해 보다 풍작이지만

가격이 폭락해 농민들의 시름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흥군 두원면의 한 유자 재배단지입니다.



탐스럽게 영글은

유자를 수확하는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올해 유자는 예년에 없는 대풍작입니다.



수확량이 지난 해 대비 20% 이상 늘어나

올해 총 생산량이 7천 여톤에

이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이 폭락하고 있는 겁니다.



상품 기준 kg당 천원 가량으로

예년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가격 폭락의 가장 큰 이유는 유자 과즙의

일본 수출길이 모두 중단 겁니다.

◀INT▶

(수요와 공급 균형이 깨졌다 공급 과잉...)



유자 재배 농민들은 이제 생산비조차 건지지

못할 처지에 놓이게 됐습니다.

◀INT▶

(할 맛이 안난다...너무 어렵다)



더군다나 최근 홍수 출하로

농협의 유자 수매 조차 제한적으로 이뤄지면서 농민 시름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INT▶

(2-3일 수매 하다 중단하고.. 문제가 있죠)



풍요 속 빈곤.



유자 재배 농민들의 가슴은 검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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