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달로 예정된 세종시 수정안 발표를 앞두고
광주시의 기업유치 전략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정부가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자 광주로
공장을 옮기려던 기업들이
마음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세종시에 입주하는 기업에게
제공되는 파격적인 땅값과 세제 감면이
광주시 기업 유치에 본격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광주 평동산업단지에 공장을 세워
스테인레스 관련 제품을 만들려던 한 기업이
최근들어 계획을 원점에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세종시 추진을 밀어부치자
기업들이 세종시로 쏠리게 된것입니다
(전화 녹취)-'땅값도 비싼데 갈 이유가 없다'
게다가 세종시는
철도와 도로, 항만 등 기반시설을 잘 갖출
예정이어서 기업 유치 경쟁력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내수는 물론 수출시장까지 감안할때
기업들은 당장이라도 공장을 세종시로
옮길 수 있다는 반응입니다.
(전화 녹취)-'항구도 가깝고 고속도로도 좋고'
기업뿐 아니라 연구기관들도 세종시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광주와 대구가 추진중인 R&D, 연구개발 특구도
속빈 강정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대구와 공조해서 대응하겠다'
이명박 정부 출범이후
수도권 규제가 완화되면서
광주*전남의 기업 유치는
말 그대로 하늘의 별따기가 됐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세종시 문제까지 가세하면서
광주 전남 지역으로 공장이나 본사를
이전하겠다는 기업은
씨가 마를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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