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협의)수매 쌀이 공공비축미로 둔갑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12-03 12:00:00 수정 2009-12-03 12:00:00 조회수 1

(앵커)



광주의 한 농협이 규정을 어기고

자체 수매한 나락을

공공비축용으로 팔아 차액을 챙겼습니다.



경찰이 해당 농협을 압수수색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의 한 농협은

지난해 농민들로부터

나락 만 7천 가마를 매입했습니다.



매입가격은 40킬로그램 한 가마에

5만 5천입니다.



그리고 이 가운데 9천 3백 가마를

정부 공공 비축미로 전환했습니다.



가마당 2천원씩을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으로

모두 천 8백만원의 차익을 벌었습니다.



◀INT▶



하지만 농협이 자체 매입한 나락을

공공비축미로 전환하는 것은

규정상 금지돼 있습니다.



때문에 농협은 농민이 직접

공공비축미를 수매하는 것처럼

조합원들 명의로 서류를 꾸몄습니다.



경찰은 해당 농협에서

회계장부 등을 압수하고

공공비축미 전환 과정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수익금을 조합원들에게 분배했다고 하는

농협측의 주장이 맞는지

수익금 사용내역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INT▶



쌀값 폭락으로 정부 공공비축미 수매가가

시중 쌀값보다 더 높게 책정되면서

농협이 규정까지 어겨가며

매입한 나락을

공공비축미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철원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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