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전통 메주 만들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12-08 12:00:00 수정 2009-12-08 12:00:00 조회수 0

◀ANC▶



전남의 한 농촌마을에서 농민들이 직접 기른

콩을 이용해 메주를 만들고 있습니다.



수십년 동안 전통방식을 이어오면서

된장 특화마을로도 지정됐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강진의 한 농촌마을입니다.



여섯시간 넘게 콩을 삶아 놓은 가마솥을 열자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탐스럽게 익은 콩은 곧바로 절구로 옮겨지고

전통방식의 절구질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잠시 뒤 으깨진 콩은 부녀자들의 손길을 거쳐 메주로 만들어집니다.



◀INT▶ 백정자

복잡하지만 훨씬 맛있어요.//



발효실에서 숙성 과정을 거친 메주는

볏짚으로 묶어 겨울을 보내게 됩니다.



20년 넘게 전통방식을 고집해온 강진 된장마을



s/u 전통방식으로 만든 메주와 장이 담긴

옹기 수백여개가 한옥의 너른 마당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마을 부녀회를 주축으로 17가구가 된장을

제조, 판매해 올리는 매출액은 연간 5억원



특히 겨울철 남는 일손을 활용해 메주를

만들면서 농민들에게 농한기 고소득이 되고

있습니다.



◀INT▶ 김미란

처음엔 힘들었지만 보람도.//



메주에 사용된 콩은 무농약 친환경농업으로

직접 재배되고 있습니다.



전통음식에 대한 향수가 늘고 있는 요즘



인심 넉넉한 남도에서는 전통음식 맛의 근원인

메주가 숨쉬는 옹기속에서 익어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양훈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