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려운 경제 상황이 수년째 계속되면서
국민들의 고통이 날로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극빈층이나 소외 계층일수록
고통이 심합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올해 84세 김우삼례 할머니
일찌감치 남편과 자식을
떠나보낸 김 할머니는
이곳에서 지낸 지 20년이 넘었습니다.
홀로 지낸 20여년 동안
가끔 씩 아들뻘 손주뻘 되는 이들의
방문이 거의 유일한 낙이었지만
요즘은 이마저도 기대하기 힘듭니다.
최근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아예 뚝 끊겼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경기 침체가 수년째 계속된 탓에
소외된 이들을 찾는 발길이 줄면서
도움의 손길 역시 크게 줄었습니다.
영유아 60 여명이 모여지내는
이 아동 보호시설은 기저귀 같은 생필품은 물론
아이들에게 주는 간식거리도
부족합니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후원금이나 위문품을 보내주는 독지가도
크게 줄어 시설 살림이 어려워졌습니다.
(인터뷰)
어려운 경제 여건이 지속되면서
온정도 점차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도움의 손길이 더 필요한 연말에,
소외된 이웃들의 어려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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