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조선업계의 불황이 전남 지역
고철업체로 번지고 있습니다.
수집할 물량이 줄면서
영세 고철 수거업체들이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조선관련 업체들이 몰려 있는 대불산단내
한 고철 수집업체.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한 달 2천 톤의
물량을 확보하기도 빠듯해지면서 여덟 달
넘게 적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INT▶강희수 *고철 수거업체 운영*
"..너무 힘든 상황..."
인근 20여 개 고철 수집업체의 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조선업계의 불황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일부 대형조선소들이 협력업체에서
발생하는 고철을 직접 거둬가면서 물량이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C/G]철재가격이 좋을 때는 협력업체가
고철 1킬로그램당 350원으로 환산해
철재를 대주는 조선소에 돈을 주고, 작업하고
남은 고철은 고철 수거업체에 팔았습니다.
그런데 철재 가격이 킬로그램에 2-3백원대로
떨어지면서 손해를 보자 협력업체들이
대형조선소에 현금 대신 고철로 반납하면서
고철 수거업체로 나오는 물량이 줄어든 겁니다.
◀INT▶박상진 *고철 수거업체 운영*
"..모든 업체가 다 어렵다고 봐야죠..."
고철 물량이 줄면서 영세 주물업체도
원자재 구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관련 업계의 여파는
적지 않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