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친필 휘호가 미술품 경매에
부쳐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지호, 홍성담 등 호남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도 대거 경매 시장에
나왔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눈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발걸음 하나라도
어지럽게 가지 마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년 전 평민당 총재
시절에 쓴 글씹니다.
서산대사의 시를 옮겨 쓴 것으로
한평생 부끄럽지 않은 길을 걷겠다는
신념이 담겨있습니다.
경매 시작가는 250만원,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서거 후 첫 경매에서는
또 다른 휘호가 시작가의 6배가 넘는 금액에
낙찰되기도 했습니다.
◀INT▶ 소장하고 싶다
우리나라 1세대 서양화가인 오지호 화백의
설악산
80년대 민중 미술의 대표 작가 홍성담의
판화집 <새벽>
그리고 허련,허백련 등 남도를 대표하는
문인화가들의 작품까지
이들 작품을 포함해 2백 여 점의
근현대 미술품과 공예품들이 오는 15일
광주에서 경매에 부쳐집니다.
◀INT▶ 진위 부담없고...
지난 해에 이어 1년만에 펼쳐지는 대규모
미술품 경매가, 지역 미술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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