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받지못한 초과근무수당을 돌려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던 소방관들이 잇따라 소송을
취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소송취하가 소방본부의 압력때문이라는
소방공무원들의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
◀END▶1' 50"
지난 1일, 전남지역 소방공무원
천 5백여 명이 미지급된 초과근무수당을
돌려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지난 2006년 말부터 3년 치로, 청구액만
모두 50억 7천 5백만원.
그런데 돌연 소방관들이 잇따라 소송을
취하하고 있습니다.
◀SYN▶변호인 측
"저희한테 (취하서) 온 것도 있고, 아니면
법원에 직접 제출한 분도 있어서 아직 정확히
파악이 안 되고 있습니다"
[CG] 소방 공무원들은 소방본부가 소송 취하를
종용하면서 심지어 취하 서류까지 제공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CG] 부산과 경기 등 다른 자치단체가
사태 해결에 적극적인 것과는 너무나도
대조적이라는 겁니다.
(S/U)특히 소방공무원들은 전남 소방본부가
내년에 근속 승진을 앞둔 소방관들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겠다는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합니다.//
◀SYN▶소방공무원
"근무평정을 12월에 하잖아요 12월 말부로...
무언의 압력이죠 그게, 압력이 엄청 들어오네요 지금"
이에 소방본부측은 소송 취하와 관련한
정보를 준 것이고, 인사상 불이익은 있을 수
없다고 해명하면서도, 소송 참여 여부가 어떤 기준이 될 수도 있다는 애매한 입장입니다.
◀SYN▶전남소방본부 관계자
"단 똑같은 조건인데 이 사람은 조직을 위해서
어쨌든간에 소송을 안 하고 개인적으로
경제적으로 포기한 사람이고, 다른 사람은
아니다. 그럼 누구편을 들어야 되느냐 이거죠.
당연한 것 아닙니까 당연하고 상식선에서"
소방공무원들이 자주 이용하는 인터넷 카페
접속 차단 의혹에 이어, 소송 취하와 관련한
의혹까지 나오면서 불신과 갈등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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