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영원이 기억될 명사'로 선정됐습니다.

뉴스위크는 올해 죽음을 맞았지만
세상 사람들의 뇌리에 기억될 저명 인사로
전 세계 36명의 명사를 선정했는데
김 전 대통령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폴 새뮤얼슨' 등과 함께
포함됐습니다.

뉴스위크는 김 전 대통령이 40년 가까이
야권 지도자로서 군부 독재에 항거하고
망명과 살해 위협 등
고난의 세월을 이겨내고 대통령에 당선돼
남북간 화해를 증진시켰다고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