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중앙공원에
대규모 청소년 수련시설 건립이 추진됨에 따라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17년된 중앙공원 조성계획을 다시 수립하자는
시민운동도 본격 시작됐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광주 도심공원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중앙공원에 대한
조성계획이 수립된 것은 지난 92년입니다.
무려 17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3백만 제곱미터 가까이 되는 공원부지 가운데
불과 5%가량만 공원으로 정비돼있습니다.
부지의 70% 이상이 사유지인데다
시설물 설치 위주로 계획이 수립돼 있어
공원 조성은 계획단계에만 머물러 있습니다.
(인터뷰)-조진상 교수'다시 검토할 필요있다'
여기에다 광주시가
지난해부터 중앙공원에 유스호스텔 등
대규모 청소년시설을 짓기위한 용역을 추진해 주민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스탠드업)
"이 때문에 환경운동연합 등
광주지역 9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중앙공원개발을 막기위한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들은 토론회를 열어
광주시가 중앙공원 조성계획을
녹지를 보존하는 쪽으로 재수립하도록 촉구하는
'시민 입안'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c.g)/'도시공원과 녹지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민 2천명 이상의 요청이 있을 땐
공원 계획을 재검토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인터뷰)대책위'3천명 이상 서명토록 추진'
광주시도 시민 반발이 거세짐에 따라
유스호스텔 건립에 대한
최종 정책 결정을 늦추기로 했습니다.
(전화 녹취)광주시'일단 좀 더 검토하기로'
개발과 보존을 둘러싸고 논란을 빚어온
중앙공원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 것인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ANC▶◀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