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와 전남 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빙판길 사고가 속출했고,
출근길 교통대란이 빚어졌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골목 오르막길에 들어선 승용차의 바퀴가
심하게 헛돕니다.
쌓인 눈이 얼어붙으면서
길이 빙판으로 변해버린 탓에 다른 차량은
아예 오르는 것을 포기하고 되돌아갑니다.
하루 동안 10cm 가 넘는 눈이 쏟아지면서
곳곳에선
아침부터 출근길 교통대란이 빚어졌습니다.
(인터뷰)
광주시내 28개 노선
2백여대의 시내버스가 한때 운행을 중단했고,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면서
지각 사태가 속출했습니다.
스탠드 업
[또 골목길과 이면도로들은
제설 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쌓인 눈이 얼어붙으면서 곳곳이 빙판으로
변했습니다.]
(인터뷰)
갑작스런 큰 눈에 자치단체 공무원들은
종무식을 대신해 눈을 치우며
기축년 한해를 마감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호남고속도로에서 화물차량들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속출했고
강진에서는 고속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신주를 들이받아 7명이
다쳤습니다.
현재 눈은 대부분 그친 상태지만
기상청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간간히 눈발이 이어지겠다며
추가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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