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는 예로부터
민화에도 많이 등장할 정도로
우리 민족에게 친근한 동물이었죠
경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지역 작가들이 새롭게 탄생시킨 호랑이는
어떤 모습일까요?
조현성 기자
<기자>
비가 온 뒤 안개가 피어오르는 인왕산에
눈이 흩날리고 이내 폭설이 내립니다.
산 아래 집에 불이 켜지고 연기가 피어나며
등장하는 수 십 마리의 호랑이들
붉은 여명 속에서 새해 첫 해와 함께 떠오르는
호랑이들은 작가가 옛 그림들에서 하나하나
찾아낸 이미지들입니다.
이 작품은 동서양 고전 명화들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켜 새롭게 생명을
불어넣고 있는 작가가 경인년 호랑이 해를 맞아
새롭게 탄생시켰습니다.
◀INT▶ 이이남
닭의 등 위에 올라타있는 호랑이
꾀많은 까치에게 놀림을 받는 호랑이
화가 이형우씨의 호랑이는
용맹하고 신성한 영물보다는, 옛 이야기 속
곶감에 속아 줄행랑치는 어리숙한 존재에
가깝습니다.
붓이 아닌 손가락 끝에 물감을 묻혀 그리는
지두화 기법은 호랑이를 보다 친숙하면서도
해학적으로 그려냈습니다
◀INT▶ 이형우
오랜 세월 우리 민족과 함께해 온 호랑이가
현대적으로 재해석돼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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