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지난해 말 워크아웃을 신청한
금호타이어의 유가증권 거래가 중단됐습니다.
오는 6일에는 채권단 회의에서
워크아웃 수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인데,
받아들여져도
강도높은 구조조정 요구가 뒤따를 것으로 보여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새해 첫 증시가 시작된 첫 날 ..
지난해 말 워크아웃을 신청한
금호타이어 유가증권이 거래되지 못했습니다.
금호 타이어측이
지난달 30일 돌아온 일부 어음을 결재하지 못해
부도설이 돌면서
한국 거래소가 매매를 정지시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채권단이
워크 아웃을 신청한 금호 타이어에 대해
오는 6일 채무유예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돼
최종 부도 가능성은 적은 상탭니다.
< 인터뷰 : 기철 금호 타이어 상무 >
채권단 회의에서
워크 아웃이 받아들여져도 문제는 남습니다.
워크아웃을 신청했던 기업들의 전례에 비춰
인력 감축과 임금 삭감, 자산 매각 등
강도높은 구조조정 요구가 뒤따르기 때문입니다
지난 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전면 파업과 직장 폐쇄 등으로 맞섰던 노,사가
또 다시 갈등을 빚을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측은 임,단협이었던 당시와
사활이 걸린 지금은 전혀 다른 차원이라며
채권단의 요구를 수용할 수 밖에 없다는
속내를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기철 금호 타이어 상무 >
노조측은
그룹의 문어발식 확장 경영에 따른
경영 부실이 현 사태를 불렀다는 입장이지만
목소리를 높일 경우
자칫 집단 이기주의로 비춰질 수 있어
아직까지는 신중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채권단 회의가 열리는 오는 6일 이후
어떤식으로든 구체적 입장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춥고 잔뜩 흐린 날씨만큼이나
금호타이어의 앞날도 가늠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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