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도청 별관 보존 험로 예고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1-07 12:00:00 수정 2010-01-07 12:00:00 조회수 1

(앵커)

옛 도청 별관의 안전 등급이

붕괴가 우려되는 'E등급'으로 판정됐습니다.



원형 보존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부분 보존하기는 더 어려워

별관 보존방법을 찾기까지

험난한 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건축된 지 60년이 된 옛 도청 별관은

곳곳에 금이 가고

철근 콘크리트가 심하게 부식돼 있습니다.



건물은 뒷쪽으로 기울어져있고,

한뼘넘게 내려앉은 곳도 군데군데 발견됩니다.



별관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 결과

구조물 붕괴가 우려되는

심각한 상태인 'E 등급'으로 판정됐습니다.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상태로

구조물만 보존할 수 있고,

그렇게 하더라도 10년 넘게 존치하기가

여의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장 녹취)-'벌써 수명을 다한 건물이다'



특히 건물을 보수 보강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별관을 부분 보존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현장 녹취)-'대 수술하면 안전성 더 떨어져'



결국 도청 별관을

관람객이 드나들 수 있는 시설로 만들 경우

위험성이 크다는 안전진단 결과로 해석돼

별관 부분 보존 방식을 놓고

시도민 대책위원회와 갈등이 예상됩니다.



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은

설계자문위원회 등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별관 보존 방법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보존을 위한 아이디어 찾겠다'



(스탠드업)

"옛 도청 별관을 안전한 상태로

부분 보존하는 방법을 찾지 못 할 경우

문화전당 완공시기는

예상보다 더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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