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자작극 논란을 빚고 있는
h정신 수련원의 유사 종교적 행태에 대해
어제 보도해드렸는데요
이런 유사 종교적 행위의 과정 속에
더욱 납득하기 어려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H 수련원의 대표적인 행사인 상생제,
산자와 죽은자 사이에 맺힌 원한을
풀어준다는 홍보 책자에서는
종교적인 냄새가 물씬 풍겨납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천문학적인 돈이
오간다는 것입니다.
상생제 비용은 한 번에 백만원.
회원들이 108번의 상생제를 모두 지내면
1억원이 넘는 돈을 수련원에 내게 됩니다.
수련원측은 이 모든 행위가
모두 자발적인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이상한 점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소위 참회를 한다는 상생제에서 회원들은
다른 회원들은 물론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부적절한 남녀관계에 관한 내용까지도
모두 털어놓습니다.
더욱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수련원측이 이를 모두 촬영해
기록으로 남긴다는 것입니다.
이때문에 수련원측이 이를 이용해
회원들을 옭아매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더욱이 참회의 시간에는
폭력까지 동원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g)
지난 2005년 원장 이 모여인은
소위 참회의 시간을 갖는다며
사람들을 불러모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 회원이 참회의 진실성이
의심된다며 다른 회원에게 폭력을 휘둘렀고
지난해 9월 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정신과 마음을 수련할 뿐이라는
표면적인 소개와는 달리
속속 드러나는 납득하기 어려운 일련의 행태들,
문제의 수련원의 진짜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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