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종시가 결국은
지방을 잡아먹는 블랙홀이 될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타격을 받는
광주 과기원과 전남대등 국립대들이
중앙의 눈치를 보느라
꿀먹은 벙어리가 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광주 과기원과
각종 국책 연구 기관이 들어서 있는
첨단 지구입니다.
아직 듬성 듬성 이지만
이렇게 되는데만 15년이 걸렸습니다.
그렇지만 오랜 기다림 끝에
이제 이곳은 대덕처럼 연구 개발 특구 지정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SYN▶
그런데
세종시를 재벌이 참여하는
'제 2의 대덕'으로 만든다는 소식에
첨단은
또 한번 깊은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
◀SYN▶
그런데 이를 가장 문제 삼아야 할
광주 과기원이 오히려
정부안에 찬성 한다는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광주 과기원은
LED와 태양광등 일부 연구 분야가 겹쳐
지역 관련 사업의 투자 유치 위축이 걱정된다는 우려를 깔긴 했지만
정부가 세종시에
국제 과학 비지니스 벨트인 거점기구등을
만드는 것은 찬성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남대 역시 세종시가
첨단 분야의 연구 시설과 인력등을 빨아들여
지역의 연구 기능을
약화시킬것이라는데 동의하면서도
공식 입장을 내는 것은 거부했습니다.
정부로부터
모든 예산을 지원 받는
국립대의 특성상 이해되는 면이 없지 않지만
몸은 지방에 있고 마음은 서울에 있는
지방 국립대의 이중성을 드러낸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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