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현역 국회의원들이 지역구민을 상대로
출마 동의 여부를 묻는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당사자들은 당연한 절차라는 입장인 반면
경쟁자는 사전 선거 운동이라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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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의원은
최근 자신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준
지역구민들을 상대로 광주시장 출마에
동의하는지 여부를 묻는 여론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응답자의 다수가 광주시장 출마에
찬성했다는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SYN▶ 강운태
지난 11일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용섭 의원도 다수의 지역구민들이
광주시장 선거 출마에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SYN▶ 이용섭.
이에 대해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양형일 전 국회의원이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여론 조사를 빙자한 사전 선거 운동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SYN▶
강운태.이용섭 두 의원이
지역 유권자들을 상대로 여론 조사를 한 것은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효과와 함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즉 국회의원직에 충실하라는 경쟁자들의 공격에 대비한 사전 포석이라는 분석입니다.
반면 경쟁자 입장에서는 국회의원이라는 점을 활용한 사전 선거 운동이라는 의혹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거관리 위원회는 일단 불법은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지만 공정성 시비와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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