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파업 강도 높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1-16 12:00:00 수정 2010-01-16 12:00:00 조회수 0


< 앵커 >

해를 넘겨 임금 협상을 벌이고 있는
기아자동차 노조가
오늘부터 파업의 강도를 높입니다.

주,야 4시간씩 부분 파업을 벌이기로 했는데
사측과의 협상이 안될 경우
오는 25일 이후에는 더 강도높은 파업을 예고해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지난 주 광주와 소하리 등 3개 공장에서
주,야간 2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인 기아차 노조,

지난 16일 새벽까지 16시간동안 계속된
사측과의 임금 협상이 실패로 끝남에 따라
파업의 강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20일까지는 주,야 4시간씩,
21일과 22일에는 6시간 부분 파업에 들어가고,
오는 25일 이후에는
더욱 강도높은 파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시작된
기아자동차의 임금 협상이 해를 넘겨도
타협점을 찾지 못하는 이유는 성과급 규모에서
노,사 양측이 큰 입장차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노조는 같은 계열사인 현대차 노조와 같은
기본급 300%에 500만원, 여기에 + 알파,
즉 기본급 동결에 따른 보전 방안으로
신 호봉표 적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측은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등
경영 실적에서 두 배 이상 차이가 나고
지난해 파업을 하지 않았던 현대차와
똑같은 성과급을 요구하는 건 지난치다는
입장입니다.

노,사 양측은 또
신 호봉표 적용에 대해서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9개월째로 접어든 기아자동차의 임금 협상이
이번 주 노조측의 파업 확대 방침으로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노,사는 그러나
파업 기간에라도 협의를 요청하면
언제든 교섭에 응하겠다는 방침이어서
극적인 타결 가능성은 남겨두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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