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파업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1-18 12:00:00 수정 2010-01-18 12:00:00 조회수 0


< 앵커 >

기아자동차 노조가
오늘부터 4시간 부분 파업에 들어가는 등
파업의 강도를 높였습니다.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올린 만큼
그에 걸맞는 대우를 해 달라는 노조측 요구에,
사측은 파업을 하지 않았던 현대자동차와
똑같이 달라는 건 억지라고 맞서고 있어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오늘 오전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본관 앞..

노조원들이
생산 현장을 떠나 총파업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노조는
오늘부터 주,야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고,
이번주 목요일 부터는
파업 시간을 6시간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지난해 기아차가 47년 역사상
1조 2천억 흑자라는 최대 성과를 낸 만큼
그에 걸맞는 대우를 받아야한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기본급 인상이나 호봉 승급체계 조정 등을 통해
같은 계열사인
현대차와의 차별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 인터뷰 : 남철원 지회장 >

회사측은
기아차와 현대차는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등
경영 실적이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는 만큼
같은 성과급 요구는 지나치다는 입장입니다.

더욱이 지난해 부터 계속된 파업으로
회사가 큰 손실을 입었다며
노조측이 요구하는 기본급 동결에 따른
+ 알파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승범 홍보 팀장 >

노,사 양측은 특히 파업에 따른 손실이나
경영 실적 등에서 시각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오늘 이후 교섭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아차 노조는
22일까지 협상에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전면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이번 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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