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정부가 광주전남지역에서도
본격적인 여론몰이에 나섰습니다.
공무원들은 바쁜 업무를 중단한 채
일방적인 국정 설명회 자리에 동원됐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광주시청과 전라남도청에서 근무하는
5급이상 공무원 4백여명이 한 곳에 모였습니다.
세종시 수정안을 홍보하는
국정 설명회에 반강제로 동원된 것입니다.
설명회장 밖에서는 출석 점검이 이뤄지고
안에서는 세종시 개발 계획을
일방적으로 알리는 강연이 진행됩니다.
(현장 녹취)-'세종시는 이렇게 좋은 거다'
그동안 정부 발표를 통해 알려진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내용에다
일부 왜곡된 정보가 따가운 시선을 받았습니다.
특히 업무 추진에 바쁜 공무원들을
여론몰이에 동원하는 방식에 대해
참석자들은 불만과 비판을 터뜨렸습니다.
(전화녹취)-공무원 노조'군사정권때나 하던것'
때맞춰 광주를 받문한 지식경제부 장관도
세종시 수정안 발표 이후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지역민심을 달래지 못했습니다
최경환 장관은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기 보다
세종시로 인해
지역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례적인 약속만 되풀이했습니다.
(인터뷰)-'지역내 투자 활성화되도록하겠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정부가 국민 여론에 귀 기울이기 보다
여론몰이에 열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전화 인터뷰)강기정-'국정 기조를 바꿔야한다'
일방적인 국정 홍보와
장밋빛 정부 지원 약속에 대한
광주 전남 지역민들의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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