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돔구장 건립과 관련해
포스코 건설의
사업제안서 제출이 또 다시 연기됐습니다.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될 것인 지
의심스럽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광주에 돔구장을 짓겠다고 나선
포스코 건설이
사업제안서 제출시기를 또 연기했습니다.
지난해 말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ㅂ니다.
사업 제안서를 최종 작성하는 단계에서
일주일 가량
더 필요하다는 게 포스코측의 설명입니다.
(전화 녹취)-광주시'대구도 비슷..받아들여야'
하지만 국내 굴지의 건설사가
두 차례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은
사업 자체가 난관에 부딪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업 수익 구조를 맞추기 위한
광주시와 포스코의 입장 차이가 너무 크다는
것입니다.
돔구장 건립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사업지에 최소 만세대의 아파트를 지어야하는데
광주시가 2천~3천 세대로 제한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포스코에 앞서
돔구장 건설 계획을 조율했던 모 건설사도
수익을 내기 힘들다고 판단해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화 녹취)-대구시'수익 구조가 제일 문제'
여기에다 세종시 수정안 발표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형 건설사들이 세종시로 눈을 돌리면서
돔구장 컨소시움을
구성하기도 힘들게 됐다는 것입니다.
또한 돔구장 건설에
제 2의 사업자가 참여할 거라는 광주시 발표도
여전히 실체를 확인할 수 없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지방 선거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사업 추진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분석돼
돔구장 건설 계획은 구체화 되기도 전에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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