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는 설을 앞두고
중소기업들이 돈가뭄에 시달렸었죠.
하지만 올해는 자금 사정이 다소 개선되면서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가전제품 표면을 코팅 처리해
대기업에 납품하는
광주 하남산단의 한 중소기업입니다.
대기업들이 가전제품 생산을 늘리면서
최근 연장 근무와 휴일 특근으로
주문량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매출 실적도 크게 개선돼
지난해보다 설 자금 사정에
숨통이 틔였습니다.
◀INT▶
(CG1)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가
지역 중소기업 130곳을 조사한 결과
올해 설 자금 확보율은 75%로
지난해보다 25% 포인트가 증가했습니다.
(CG2) 자금 사정이 완화되면서
이번 설에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79%로
지난해보다 23% 포인트가 늘었고
평균 상여금 수준은 49만 6천원에 이릅니다.
하지만 제도권 금융의 문턱이 여전히 높아서
은행 등 금융기관을 통해서
자금을 마련한 업체는
전체 응답업체의 13.7%에 불과합니다.
대신 납품대금을 조기에 회수하거나
결재연기, 어음할인 등의 방법이
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INT▶
설 휴무 계획에 대해서는
3일 휴무가 68%로 가장 많았고
4일이나 5일 이상 공장을 쉬는 업체가 27%로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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