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의 한파로
지역민들의 힘겨운 살림 살이가 이어지면서
사랑의 온도탑의 수은주도 예전 같지 않습니다.
하지만
적은 돈이라도 기부하는 사람은 더 늘어
나눔의 정신은
사라지지 않았다는 평갑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쌀쌀한 날씨 속 우뚝 솟은 거대한 온도탑,
겨울 추위 속에서도
이웃 사랑에 대한 열의를 확인시켜줍니다.
지난해 12월에 세운 이 탑은 100도를 목표로
이웃돕기 성금이 쌓일수록
온도가 올라가게 돼 있습니다.
[스탠드업
지난달까지 이 사랑의 온도탑이 기록한 온도는
97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목표액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광주 지역에서
사회 복지 공동 모금회를 통해 모인 성금은
19억 8천여만원,
목표액이었던 20억 5천만원보다
7천여만원 가량이 부족해
지난 2008년 이후 두 해 연속
목표액을 채우는 데 실패했습니다.
--c.g-------
하지만 올해 모금에 참여한 기부자는
만 8천여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5% 가량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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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천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가
지난해보다 30퍼센트 가까이 줄어드는 등
개인당 평균 기부 액수가 감소하면서
목표액을 채우지 못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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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경기침체 때문에 어려워서 그런 것
돕고자하는 이들은 여전히 많은 것 같다
비록 목표액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나보다 어려운 이를 생각하는 마음은
올해에도 식지 않았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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