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들어 사소한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애완견의 죽음에 자살을 기도하는가 하면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로 목숨을 끊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경찰관 2명이 한 여성을 업고 계단을
내려옵니다.
어젯밤 9시 30분쯤
광주시 동림동의 한 야산에서
36살 김모여인이 약을 먹고 쓰러진 채 발견돼
경찰과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김여인은 최근 기르던 애완견이 죽은 것을
비관해 애완견을 묻은 곳 근처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또 오늘 낮에는 광주시 일곡동 야산에서
광주 모 경찰서 소속 54살 송 모 경위가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송 경위는 가정 문제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는 2008년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최근에는 비교적 사소하고 개인적인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인명 경시 풍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문가들은 자살의 근본적인 원인은
결국 정서적 우울 때문이라며
우울을 강요하는 우리 사회의 분위기를
바꿔가지 않을 경우
자살이 일반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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