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협의)플러스 알파의 약속(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2-04 12:00:00 수정 2010-02-04 12:00:00 조회수 0

(앵커)

지난해 담양군청에 거액의 돈상자가

배달돼 세간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오늘 또 다시 정체불명의

돈 상자가 배달됐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오늘 오전 한 중학생이

조그만 상자를 들고 담양군청을 찾았습니다.



상자에는 현금 2백만원과 함께

등불 장학회를 위해 써달라는 내용의

편지가 들어있었습니다.



학생은 6~70대로 보이는 노 신사의 부탁으로

상자를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돈 상자가 담양군청에 배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7월에도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2억원의 현금이 든

상자와 편지가 군청에 배달됐었습니다.



편지에는 소방대원 자녀들을 위해 써달라며

앞으로도 플러스 알파를 내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담양군은 등불 장학회를 설립했고,

소방대원 자녀들의 학자금 지원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반년이 지난 뒤 배달된

또 하나의 현금 다발,



담양군은

등불 장학회를 세운 그 독지가가

편지에 언급했던 플러스 알파의 약속을

지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군청

학생이 말한 인상착의가 지난번과 같다



자신을 숨긴 채 거액을 기부해

세상을 놀래킨 익명의 노신사,



묵묵히 자신의 약속을 지키면서

다시한번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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