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향일암 화재 그 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2-04 12:00:00 수정 2010-02-04 12:00:00 조회수 0

◀ANC▶

향일암에서 화재가 발생한 지

50일이 다 돼가는데요.



일출제도 무사히 치르고

관광객도 점차 늘며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향일암에 화마가 덮친 건 지난해 12월 20일,



50여일 만에 다시 찾은 향일암은

제법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대웅전은 불 타 없어졌지만

금오산과 남해 바다의 정취는 물론 입춘에

맞춰 핀 동백 등은 모두 그대로였습니다.



◀INT▶ 이정란



불이 나기 전 향일암을 와봤던 관광객들은

안타까운 마음에 어김없이 다시

찾아오기도 합니다.



◀INT▶ 최진



향일암 관광객은 주말 하루 평균 5~6백 명으로

평년의 7-80%를 회복하며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대웅전을 복원하기 위한 설계 용역도 현재

진행중입니다.



화재에 대비한 설비가 포함되면서

설계가 다소 늦어지고 있지만

오는 5월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한다면 내년에는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김만재 / 향일암 사무총장



하지만, 향일암 화재 원인에 대한 수사는

여전히 오리무중으로 남았습니다.



방화인지 실화인지 조차 밝혀지지 않아

불안한 마음은 아직 가시지 않았습니다.



황금단청의 웅장한 모습을 자랑했던

향일암 대웅전은 이제 찾아볼 수 없지만



시민과 관광객들의 염원을 담은 대웅전은

화마의 상처를 딛고

새로운 모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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