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시의회가
한 선거구에서 기초의원 4명을 뽑는
4인 선거구를 쪼개 2인 선거구로 만들었습니다.
다음 주에 열릴 본회의에서
최종 결론이 날 텐데,
민주당이 기초의회마저 독차지하게될 거라며
시민사회단체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지난 2006년 대구의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102석 가운데 99석을
한나라당이 싹쓸이 했습니다.
대구시의회가
4인 선거구를 2인 선거구로 나누자
무소속이나 군소 정당 후보가
설 자리를 잃은 것입니다.
올해도 4인 선거구가 폐지되자
대구에선 야당인 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전화녹취)'정치적 다양성을 훼손한 일이다'
이번에는 광주에서
민주당이 한나라당과 같은 작업을 하고있습니다
광주시의회가 4인 선거구 6곳을
2인 선거구로 나누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인터뷰)-'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불가피'
지난 2006년 광주 기초의원 59석 가운데
민노당과 무소속 의원이 8석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2인 선거구로 분할되면
이같은 정치적 다양성은 기대하기힘들게됩니다.
시민사회단체 등이 피켓 시위까지 벌였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현장음)-'광주의 한나라당 민주당 반성하라'
(인터뷰)-'이건 민주당의 폭거라고 생각'
이들은 오는 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조례 개정안 통과를 막겠다는 방침입니다.
(스탠드업)
"대구와 광주에서 상반된 입장이 된 민주당,
4인 선거구에 대한 당 차원의 입장은
무엇인 지
분명하게 밝혀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ANC▶◀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