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시골 미술관을 둘러보는 기획 보도
오늘은 고흥반도 끝 자락에 자리한
도화헌 미술관을 소개합니다.
이 미술관은 젊은 예술가 부부가
폐교가 된 시골 초등학교를,
문화공간으로 변신시켰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겨울의 끝 자락에 찾아간 도화헌 미술관
때 마침 읍내에서 놀러온 초등학생들이
놀이터에라도 온 것처럼 자유롭게
뛰놀고 있습니다.
(이펙트)
시골 오지의 미술관이지만
이 곳에서는 거의 한 달에 한 차례꼴로
새로운 전시회가 열립니다.
작가 섭외와 작품 운송,
팸플릿 제작까지,
화가이자 미술관장인 박성환씨는 벌써 11년째 이같은 일을 도맡고 있는데,
올 한 해 전시 일정도 이미 모두 잡혀있습니다.
◀INT▶
대관료도 없고 입장료도 없는
이 미술관의 운영은 박씨의 부인
김혜경씨 몫입니다.
천연염색 작가인 김씨는 염색 체험 교실 운영과
제품 판매 등을 통해 번 돈으로, 시골 오지의 문화 사랑방 안주인 역할을 묵묵히 해오고
있습니다.
◀INT▶
사시사철, 새로운 그림을 만날 수 있는 곳
천연염색 체험과 하룻 밤 숙박도 할 수 있는
미술관,
시골 폐교가 어엿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나
남도 땅을 지키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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