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재상과 효행상을 받은
여자 상업고 졸업반 학생이
외국의 유명 의과대학에 합격하고도
진학을 포기해야 할 처지에 있습니다.
실망 속에서 사회의 첫 발을 내딛을 수 있지만
이 학생은 의료인이 되고 싶은 '꿈'을
잠시 미뤄두는 것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올해 광주여상을 졸업하는 19살 최아름양에게
봉사 활동은 생활의 일붑니다.
지금까지 자원봉사에 나선 시간은 4천 5백 시간
1년에 백 시간씩 봉사활동을 해도 45년이 걸릴 시간입니다.
아름양이 3년 전 인문계가 아닌
실업계 학교를 선택한 것도, 고교 시절을
공부에만 매달리고 싶지 않아서였습니다.
◀INT▶
아름양은 이같은 선행을 인정받아
지난 해 대한민국 인재상과 각종 효행상을
휩쓸다시피 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아
최근 헝가리 국립의대로부터 합격 통지를
받았지만, 아름 양은 외국 유학 대신
광주의 한 간호대 진학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유학 경비를 마련하는 길도 쉽지 않고
무엇보다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싶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INT▶
최근 후배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을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서기도 했던 19살 소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사랑의 나눔'에
주저함이 없었던 아름 양에게 이제
지역 사회의 '나눔과 베품'이 필요할 지
모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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