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서민 경제 기반 흔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2-09 12:00:00 수정 2010-02-09 12:00:00 조회수 0

(앵커)

경기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으면서

임금 체불과

실업 급여 신청자가 늘고 있습니다.



설을 제대로 쇨 수나 있을지

서민 경제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장성의 한 골프장 앞에서는

지난 1일부터 건설기계 근로자들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골프장의 하청업체가

밀린 임금 2천만원을 지급하지 않고 잠적하자

골프장측에

대신 지급을 요구하고 있는 겁니다.



◀INT▶



(CG1) 지난해 광주와 전남지역 사업장에서

체불된 임금은 모두 370억원으로

전년보다 43%가 증가했습니다.



(CG2) 이같은 증가세는 올해 들어서도 계속돼

지난 한달 동안 신고된 체불임금만

모두 58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난해 건설사와 조선사가 잇따라 퇴출되고

경기 침체로

기업들의 자금난이 가중된 탓입니다.



◀INT▶



희망근로 계약기간 만료와 정년 퇴직,

겨울철 건설현장의 일감 감소 등으로

실업 급여 신청자도 크게 늘었습니다.



(CG3) 지난달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는

7970명이 실업급여를 신청해서

역대 월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INT▶



설을 앞두고

체불 임금이 급증하고

실업 급여 신청자가 크게 늘면서

서민 경제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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