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동산 투기 우려속에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던
광주 세하지구에 대한 규제가 내일부터는
모두 풀립니다.
택지개발 도면이 유출돼
한 차례 홍역을 치르고 땅값도 치솟아 있어
당분간 공공개발은 힘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지난 2007년 택지개발 계획도면이 유출돼
투기광풍이 휩쓸고간 광주 세하지구-ㅂ니다.
막대한 보상금을 노리고 지어진 가건물과
논밭에 유실수가 여전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3년전 치솟은 땅값을 잡겠다며
이 일대가 토지거래 허가구역이 지정되면서
주민들이 큰 피해를 봤습니다.
(인터뷰)주민-'재산권 행사도 못하고 답답'
이같은 어려움을 덜기 위해
이번 주말(13일)부터
세하지구의 토지거래허가 규제가 풀립니다.
공적인 용도로 개발될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한광주시가 규제를 모두 풀기로 한 것입니다.
이에따라 땅 소유자들은
토지를 제한없이 거래할 수 있고,
용도에 따라 적절하게 개발할 수도 있습니다.
(전화 녹취)'조건에 맞으면 집도 지을수있다'
하지만 주택단지 조성 등
대규모 택지개발은 사실상 힘들것으로보입니다.
자연녹지를 용도 변경하기가 쉽지 않은데다
땅값이 3년전보다 두배 넘게 올라
택지개발 이익도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화녹취)중개사'경기침체로 투자금이 말랐다'
세하지구에 대한 규제가 풀리면
재산권 행사 등 주민민원은 곧바로 해소됩니다.
반면 부동산 투기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어
철저한 도시계획이 뒷받침돼야한다는지적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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