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긴급 자금 지원이 계속 미뤄지면서
금호 타이어 협력업체들이
부도 위기속에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상여금 300% 감축과 단계적 도급화 등
추가안을 제시했지만
노조측의 거부로 무산됐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벌써 다섯 달 가까이 대금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금호타이어 협력업체 ..
요즘 하루하루를
부도 위기속에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협력업체 관계자 >
2백 여개 협력업체 가운데
이미 신용 불량 상태에 빠진 업체도 상당수 ..
그렇지만 금호 타이어 노조와 채권단사이에
긴급자금 지원 전제 조건인
노조 동의서를 놓고 힘 겨루기가 계속되면서
하소연할 데조차 없어
하늘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협력업체 관계자 >
그러는 사이 직원들 급여는 물론 어음 만기는 계속 돌아와 들어갈 돈은 많은데
은행권은 대출을 꺼리는데다 이자율까지 높아져
이중 삼중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금호 타이어 협력업체들은
날마다 대책회의를 열며 긴급 자금 지원을
호소하고 있지만
기대했던 답변은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협력업체 관계자 >
한편 금호 타이어 사측은
종전 기본급 20% 감축 등 이외에
상여금을 연 800%에서 500%로 300% 줄이고,
명예퇴직 시행, 그리고 단계적으로 도급화를
시행하자는 추가안을 노조측에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노조측은
회사의 추가안대로라면
임금이 40% 줄고 근로자가 도급화될 경우,
현 도급사직원들이 거리로 내몰리게 될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회사 정상화와 구조조정을 둘러싸고
금호 타이어 노,사, 그리고 채권단의 이견이
계속 맞서면서 협력업체의 고통과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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