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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시샘하는 찬 바람이 여전하지만
남녘에서는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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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 가득한 햇살이 내리쬐는
전남의 한 섬마을..
식목일이 아직 한 달도 넘게 남았지만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자기 키보다도 큰 나무를 잡은 고사리 손..
◀INT▶박민진
"나무야 잘 커서 나중에 또 보자"
심은 나무에 나무에 리본을 묶어
자신의 손길을 남기는 정성..
◀INT▶김영희
"마을이니까 또 와서 둘러봐야죠"
6년 전, 큰 불로 민둥산이 됐던 산비탈은
한 그루, 한 그루 나무가 설 때 마다
새 생명의 기운으로 덮힙니다.
◀INT▶강명식
"뿌듯합니다"
남도의 토양과 따뜻한 해양성 기후에서
잘 자라는 가시나무와 후박나무
천 2백 그루가 심어졌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신안군 섬지역에서는
전국 첫 나무심기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
그동안 심은 난대수종의 90% 이상이
정상적으로 뿌리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곽재구
"백년동안 1.5도가 상승했는데, 난대수종이
잘 적응하고.."
(S/U)따뜻한 남녘에서 일찍 시작된 나무심기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전국에서 실시됩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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