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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금품이 살포됐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평온했던
섬마을이 쑥대밭으로 변했습니다
수사대상으로 떠오른 주민이
천여명으로 전체 섬주민의 1/3에 이릅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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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말 농협조합장 선거가 치러진
전남 신안군 임자면에 경찰이 돈선거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집집마다 돌고 있습니다.
조사 대상은
조합원 천 93명으로 섬 주민의 1/3에 이릅니다.
◀SYN▶주민
"누가 돈을 주고 받고 그게 문제가 아니라
동네가 살만한 동네였는데 이렇게 되니까
뒤숭숭해서"
경찰은 지난 18일부터 하루 20명씩
수사관을 섬으로 보내 조합원의 현금수수여부를
확인하고 있고, 현재까지 80%를 조사했습니다.
또 안내문등을 통해
주민들의 자진신고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하며
돈을 받았다고 신고하는 주민들도 상당수입니다
◀SYN▶경찰관계자
"그동안 수사 내용으로 봐서 상당부분 많이
밝혀졌고, 자수를 하고 있고요 오늘도 몇 사람
했습니다"
돈 선거에 대한 악성 괴소문까지
마을에 퍼지면서 섬 전체는 침통한 분위깁니다
◀SYN▶주민
"없어야 되는 일이지만 당선됐으니까
덮어두는게 좋겠던데 시끄럽게 할 필요 없지"
◀SYN▶주민
"대한민국의 수치죠. 조금한 면에서 이런 일이
있어야 되겠어요. 있을 수 없는 일이죠"
(S/U)경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당선된 신임 조합장은 취임식 대신
간단한 상견례를 통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돈 선거 관행이 지방선거로
이어지지 않도록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양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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