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이명박 정부 2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2-24 12:00:00 수정 2010-02-24 12:00:00 조회수 0

(앵커)

이명박 정부가 출범 2년을 넘겼습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평가가 있을 수 있겠지만

광주 전남 입장에서 지난 2년은

호남의 소외가

더 심해진 기간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시장 상인들에게 이명박 정부 2년에 대해

점수를 매겨보도록 했습니다.



(인터뷰-상인)

-100점 만점에 30점이요.

질문)30점이요?

-너무 많이 줬나요?



(인터뷰-상인)

-한 20점 줘야되지 않을까...



이처럼 평가가 인색한 건

정권이 바뀐 뒤로 살림살이가

별로 나아진게 없다는 인식 때문입니다.



(인터뷰-상인)

-소비자를 직접 상대하기 때문에 보면 경기가 좋아지고 전혀 그런 것 없습니다.



오히려 더 나빠졌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정부 정책으로 봐도 참여정부 때 추진됐던

균형발전 정책이 크게 후퇴하면서

광주와 전남은

낙후와 소외에서 벗어날 기회조차 잃었습니다.



(인터뷰-경실련)

-현 정부의 정책 기조가 효율성을 기반으로 한 수도권 집중화 정책을 정당화시켜주는 정책이 계속되다 보니까 지역에서는 당연히 소외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했었고...



정부 출범 직후 추진된 수도권 완화 정책이나

최근의 세종시 수정 논란은

그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에 대한 복지도

축소되고 있습니다.



현 정부의 부자 감세 정책은

지방 재정을 축냈고,

가난한 자치단체는

가난한 시민들을

예전만큼 돌볼 수 없게 됐습니다.



인사에서의 호남 소외 역시 심각합니다.



(인터뷰-김동철 의원)

-국민의 정부와 참여 정부가 균형을 잡으려고 했던 인사였다면 이제는 영남 위주의 과거 시절로 되돌아간 2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인사 소외는 정보 소외로 이어지고,

지역과 정부의 소통길이 막히면서

시민들이 느끼는 소외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지역 경제에도 어두운 소식들이 많았습니다.



중견 건설업체와 조선업체의 워크아웃,

최근의 금호 사태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일들이

공교롭게도 지난 2년 사이에 발생했고

이때문에 많은 시도민들이 고통받은 2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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