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제 강점기 전범 기업에 끌려가
노동력을 착취 당했던
근로 정신대 할머니들의 투쟁이
3.1절인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술 국치 백주년에 맞이한 3.1절에
우리 정부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미쓰비시 자동차 광주 전시장 앞.
매일 정오가 되면 어김없이 1인 시위가
이어집니다.
일제 강점기 미쓰비시 중공업에 강제 동원돼
노동력을 착취 당했던 근로 정신대 할머니들을 돕기위한 1인 시위입니다.
지난해 일본의 99엔 지급 결정에 분노한
시민들의 지지를 얻으면서
지금까지 9백명이 1인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하지만 근로 정신대 할머니들의 노동력을
바탕으로 성장한 일본 기업은
여전히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 역시 외교적인 수사만
늘어놓고 있을 뿐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이국언...시민들의 작은 걸음이 청산되지 않는 역사를 바로잡는 큰 걸음이다.'
피해는 당했지만 책임지는 곳이 없는
답답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할머니들이 기댈 곳은 이제 우리 정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 역시
외교적인 노력도 없이
할머니들의 아픔을 모른척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민영 교수
'한국 정부도 힘을 보태서 경술 백년이 되는 해에 해결해야 할 것으로'
나라 잃은 아픔 속에서
머나먼 이국 땅까지 끌려가
노동력을 착취당했던
근로 정신대 할머니들.
대한의 딸로 태어났지만
국가의 보호를 받지 못한
힘없는 할머니들의 아픔을
국가가 달래줘야 할 때입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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