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기업 개선작업,
즉 워크아웃 실사가 진행중인 금호 타이어가
이번 주 최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사측은 임,단협 협상이 결렬될 경우
내일 정리해고자 명단을 통보할 예정이고,
노측은 이에 맞서 파업 찬반투표 등
전면적인 투쟁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달 26일 노조측이 내놓은 새 협상안을 놓고
어제까지 사흘 연속 실무 협상을 계속했지만
타협점을 찾는 데 실패했습니다.
사측의
기본급 20% 삭감과 상여 200% 축소 주장에 대해
노조측은 기본급 10%와 상여금 100% 삭감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도급화 대상 인력에 대해서도 사측은 742명,
노조는 311명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사측은 오늘까지 결론이 나지 않으면
내일 119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하고
노동청에 1006명에 대한
도급화를 신고할 예정 입니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사측이 노조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양보안을 철회하고
파업 찬반투표를 벌이는 등
전면적인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노,사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회사 사정은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극심한 자금난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석달치 임금이 밀려있고,
천연 고무 등 원자재 부족으로
당장 이번 주 부터는
공장 가동중단 사태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노,사는
오늘 마지막으로 본교섭을 가질 예정이지만
극적인 타협점을 찾지 못할 경우
최악의 사태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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