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우열반 이중잣대 불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3-07 12:00:00 수정 2010-03-07 12:00:00 조회수 0

◀ANC▶



사립 고등학교에서는 관행화된 우수반 편성이

공립에서는 엄격하게 제한받고 있습니다.



목포의 한 공립고등학교가 학기초 과목별

우수반을 만들었다 하룻 만에 번복돼

학부모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목포의 한 공립 고등학교입니다.



이 학교는 올해 처음으로 3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 과목별 우수반을 만들었습니다.



학급 편성과 담임 배정도 다 끝냈지만

이 구상은 하루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이 학교 교사가 이 사실을 도 교육청에

알렸고 도 교육청은 불법이라며 학급 해체를

지시했기 때문입니다.



◀INT▶ 교장

"공립학교에서도 어느정도 자율성이 보장돼야

한다는 생각이다.무조건 우열반 편성 안된다고

했을때 결과적으로 하향 평준화될 수 밖에 없다"



우수반 편성은 목포지역 대부분의

사립고등학교에서는 관행화된 사실입니다.



학부모들은 우수반 편성이 공립은 안되고

사립은 묵인하는 교육당국의 이중 잣대에

큰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INT▶학부모 (전화)



"교육청 지시사항이라고 해도 사립학교는

끔쩍도 하지 않고 그대로 버젓하게 시행하고

정말 불만입니다."



전라남도 교육청은 올해부터 정규 수업의

우열반 편성은 사립 고등학교도 예외없이

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방과후 과목별 우수반 운영 등

특화 교육은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INT▶김승호 중등 장학관

*전라남도 교육청*



"3월 중순에 그런 사례가 발견되면 환원조치하고 상당한 제재도 가할 방침이다"



학교에서부터 학생간에 특권와 차별을

주입하는 우열반 편성.



교육 당국의 개선 의지가 제대로 지켜질

것인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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