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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매화마을, 세계적인 습지 순천만
그리고 이순신 장군의 역사가 숨쉬는 여수는
전남 동부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봄을 맞아 관광시즌이 시작됐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스쳐가는 관광지에 머물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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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리 물길 섬진강을 따라
봄 기운이 막 움트기 시작했습니다.
봄의 전령 매화가 강변을 따라
하나 둘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섬진강 매화는 남도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올해는 지난해 보다 20만명이 늘어난
10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스쳐지나가는 관광객들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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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연안습지 가운데 한 곳인 순천만,
드넓은 갯벌과 갈대는
말 그대로 장관을 연출합니다.
겨울이면 희귀 철새들까지 찾아와 한 해
2백만명이 넘는 탐방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3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탐방객들은 인근도시와 통합된
관광정보의 필요성을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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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세계박람회 유치 이후
백만명 이상 관광객이 늘어난 여수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전라좌수영 본영 등 역사적 문화유산과
박람회 효과로 한 해 관광객이
7백만 명을 넘어섰지만
마땅한 숙박 인프라가 부족해
체류하는 관광에는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
역사와 생태, 그리고 빼어난 자연의 풍광이
곳곳에 숨어 있는 전남동부권,
이제는 스쳐가는 관광지를 탈피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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