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스쳐가는 관광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3-08 12:00:00 수정 2010-03-08 12:00:00 조회수 0

◀ANC▶

광양 매화마을, 세계적인 습지 순천만

그리고 이순신 장군의 역사가 숨쉬는 여수는

전남 동부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봄을 맞아 관광시즌이 시작됐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스쳐가는 관광지에 머물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5백리 물길 섬진강을 따라

봄 기운이 막 움트기 시작했습니다.



봄의 전령 매화가 강변을 따라

하나 둘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섬진강 매화는 남도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올해는 지난해 보다 20만명이 늘어난

10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스쳐지나가는 관광객들이

대부분입니다.



◀INT▶



세계 5대 연안습지 가운데 한 곳인 순천만,



드넓은 갯벌과 갈대는

말 그대로 장관을 연출합니다.



겨울이면 희귀 철새들까지 찾아와 한 해

2백만명이 넘는 탐방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3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탐방객들은 인근도시와 통합된

관광정보의 필요성을 지적합니다.



◀INT▶



2012 세계박람회 유치 이후

백만명 이상 관광객이 늘어난 여수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전라좌수영 본영 등 역사적 문화유산과

박람회 효과로 한 해 관광객이

7백만 명을 넘어섰지만

마땅한 숙박 인프라가 부족해

체류하는 관광에는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



역사와 생태, 그리고 빼어난 자연의 풍광이

곳곳에 숨어 있는 전남동부권,



이제는 스쳐가는 관광지를 탈피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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