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워크아웃 절차가 진행중인 금호 타이어가
이번 주 극적인 타협점을 찾느냐,
아니면 3년 연속 파업으로 가느냐는
중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사측이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노조측은 오늘 전남 지노위의 중재 이후
파업 여부 등 향후 일정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금호 타이어 사태가
이번 주 파업 여부의 중대 고비를 맞습니다.
노조측은 어제 긴급 대의원 대회를 열어
사측의 1199명 구조조정 방침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늘 오전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워크아웃 상태에서 파업 부담은 있지만
노동자를 사지로 몰 수는 없다며
전남 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이 실패할 경우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파업 여부 등 향후 대응 수위를 결정합니다.
< 인터뷰 : 고광석 지회장 > 16:41:12
'여론 때문에 1199명 길거리 내몰수 없다'
사측은 이에 대해
급여 20%와 상여금 200%를 축소하지 않으면
1199명을 구조조정할 수 밖에 없다며
노조측에 양자 선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경영상 해고 등 구조조정 문제에 대해
노조가 쟁의행위를 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 인터뷰 : 강이헌 상무 > 21:01:20
'경쟁력있는 회사로 거듭나는 불가피한 선택'
이런 상황에서 노,사는 오늘
전남 지노위에서 2차 조정을 갖게 되고,
오는 18일에는 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낸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리가 열리게 됩니다.
결국 지노위 중재와 이에 따른 노조의 대응,
그리고 법원의 판단이 집중되는 이번 주가
금호 타이어 회생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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