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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할 때 이용하는
교통카드가 해킹에 노출돼 있습니다
광주 뿐만아니라 서울과 경기, 부산 지역
교통카드가 손쉽게 조작될 수 있다는 것이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먼저 박용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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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술에 관한 정보가 오고 가는
한 인터넷 사이트.
교통 카드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술을
해킹할 수 있는 장비와 함께 해킹 방법
10가지를 담은 논문까지 올려져 있습니다.
취재진이 소개된 장비를 구입해 그대로
따라 해봤습니다.
광주의 한 지하철역, 교통카드에 남은 잔액은
5천원.
하지만 인터넷에서 구입한 장비를 이용해
간단한 조작을 하고나니
금액이 10만원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지하철 개찰기를 통과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부산에서 발행된 교통카드도 마찬가지,
역시 같은 방식으로 금액이 조작됩니다.
(스탠드 업)
그리고 이처럼
아무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INT▶ 광주 MBC 기술 감독
'실제로 해보니까 관련 지식이 조금만 있으면
가능하다'
특히,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사용되고 있는
일부 교통 카드는 해킹에 더 취약합니다.
취재진이 테스트 한
서울과 경기 지역 교통 카드는 모두 3장.
카드 하나를 해킹해 키를 알아내면
다른 두장의 카드도
손쉽게 조작이 가능했습니다.
◀SYN▶ IT 전문가
'키 변환을 게을리 하는 경우가 있는데, 마스터 키가 노출되면 다 뚫린다.'
이처럼 보안에 무방비 상태인 교통 카드는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5천만장이 넘게 발행됐습니다.
그리고 이 카드들은 해킹 위험에 노출돼
백지수표나 다름없는 상태로 쓰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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