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왜 이렇게 허술한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3-15 12:00:00 수정 2010-03-15 12:00:00 조회수 0

◀ANC▶

IT 비 전문가인 저희 취재진이

해킹할 정도로

교통 카드 보안 기술은 허술했는데요.



교통 카드 도입 초기에 사용된 기술이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

그대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철원 기잡니다.



◀END▶

◀VCR▶



우리나라 교통 카드 시스템에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기술은 마이페어 클래식.



전파를 이용해 정보를 주고받는 RFID,

즉 전자 테그 기술 가운데 하나로

지난 1994년 오스트리아의 마이크론사가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전파를 이용하기 때문에 도청의 우려가 커

암호화 기술이 중요하지만, 초기 기술이다보니

암호화 기술이 매우 단순합니다.



결국 학자들의 연구로 암호화 알고리즘이

노출됐고, 지난 2008년에는 독일의 한 대학

연구진이 세부 내용까지 공개했습니다.



◀INT▶ IT 전문가

'해킹하는 10가지 방법이 담겨있다.'



개발 회사는 이런 시도에 제동을 걸기위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독일 법원은 연구를

막을 수 없다며 학자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그 뒤 마이페어 클래식을 연구하는

인터넷 커뮤니티가 등장하고,

해킹에 필요한 장비를 50만원이면

구할 수 있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INT▶

'기술 자체가 너무 오래 됐고 알고리즘이 단순하다'



도입 된 뒤 20년이 다 되도록 별다른

보안 장치 없이 사용되고 있는

마이페이 클래식 방식의 교통카드.



범죄에 악용될 위험을 안고 있는 수천만장의

교통 카드가 오늘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